베타차단제
심혈관계: 서맥, 부정맥, 심부전 악화. 티몰롤 0.5% 점안액 1방울로 경구 5~10 mg에 해당하는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3).
호흡기계: 기관지 수축으로 천식·COPD 악화. β2 수용체 차단에 의한 것이다.
중추신경계: 우울감, 피로감, 불면, 악몽, 성기능 장애3).
대사: 저혈당 증상 은폐(당뇨병 환자)·지질 대사에 대한 영향.
녹내장 치료에 사용하는 점안약이 전신으로 흡수되면서 생기는 부작용을 말한다. 점안약은 눈에 국소적으로 투여하지만, 점안 후 약액의 상당 부분이 비루관을 통해 비강 점막에 도달해 전신 순환으로 흡수된다.
1회 점안량(약 25~50 μL)의 약 80%가 비루관으로 흘러들어가 비강 점막과 소화관에서 흡수될 수 있다1). 비강 점막에서의 흡수는 간 초회통과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일부 약물(특히 β차단제)은 경구 투여와 같거나 그보다 높은 전신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1).
고령의 녹내장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동반이 많아 부작용 위험이 높다2). 복합제에서는 환자가 β차단제가 포함된 점안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각 약물 계열의 전신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베타차단제
심혈관계: 서맥, 부정맥, 심부전 악화. 티몰롤 0.5% 점안액 1방울로 경구 5~10 mg에 해당하는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3).
호흡기계: 기관지 수축으로 천식·COPD 악화. β2 수용체 차단에 의한 것이다.
중추신경계: 우울감, 피로감, 불면, 악몽, 성기능 장애3).
대사: 저혈당 증상 은폐(당뇨병 환자)·지질 대사에 대한 영향.
프로스타글란딘 제제
전신 부작용: 적다. 전신 부작용의 빈도는 다른 약물 계열에 비해 낮다.
드문 전신 증상: 두통과 근육통 보고가 있다4).
주로 국소 부작용: 눈 주위 색소침착, 홍채 색소침착, 위눈꺼풀 고랑 깊어짐, 속눈썹 증가4).
특기: 라타노프로스트, 트라보프로스트, 타플루프로스트 등이 포함된다.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α2 작용제(브리모니딘)
ROCK 억제제(리파스지딜)
부교감신경 작용제(필로카르핀)
점안 후 약액은 눈물과 섞여 눈물점, 눈물소관, 비루관을 거쳐 비강으로 들어간다1). 비강 점막은 혈관이 풍부하고 흡수 면적이 넓어, 약물이 간의 초회통과 효과 없이 전신 순환으로 직접 들어간다1). 이 경로는 경구 투여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으며, 일부 약물은 예상보다 높은 전신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
베타차단제 점안약은 다음 상태와 질환에서는 사용 금기이다.
부작용 확인은 주로 임상적 평가로 시행한다.
약물 종류별로 확인해야 할 검사와 평가는 아래와 같다.
| 약물 종류 | 확인해야 할 검사와 평가 |
|---|---|
| 베타차단제 | 심전도(서맥·부정맥)·맥박 촉진·폐기능 검사(FEV1 감소) |
| 알파-2 작용제 | 중추신경계 증상 평가(각성도, 혈압, 호흡수) |
| 탄산탈수효소 억제제(경구) | 혈액가스(대사성 산증)·요로 초음파(결석) |
| 필로카르핀 | 혈압·맥박·발한·침 분비 확인 |
고령자에서는 피로감, 졸림, 우울감 같은 증상의 원인으로 점안약의 전신 부작용이 놓칠 수 있다2)6). 내과 주치의가 녹내장 점안약 사용을 알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아, 복약수첩의 활용이 유용하다.
가능하다. β차단제 점안약에서는 피로감, 우울감 같은 증상이 보고되어 있다3). 고령자에서는 특히 이런 증상이 놓치기 쉬워 내과·치매 전문과와의 연계가 중요하다. 브리모니딘(α2 작용제)도 졸림, 기면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6).
부작용이 생기면 신속히 전문의의 지시를 받는다. 아래는 응급 시 대처법이다.

점안 후 약물동태로 보면, 투여량 중 각막을 통과해 안구 내부(전방·방수)에 도달하는 것은 5% 이하에 불과하다1). 나머지 대부분은 결막에서 흡수되거나 비루관으로 배출된 뒤 체내로 들어간다.
비강 점막에서의 흡수는 간의 초회통과 효과를 피할 수 있어 경구 투여보다 생체이용률이 더 높을 수 있다1). 티몰롤 0.5% 점안 1방울(약 50 μL, 250 μg)에서는 전신 흡수량이 경구 5~10 mg에 해당하는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3).
비선택적 β1·β2 차단제는 다음과 같은 기전으로 전신에 작용한다.
β1 선택성 약제(베탁솔롤)는 β2 수용체에 대한 작용이 약해 천식 환자에서 티몰롤보다 호흡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적을 수 있다. 다만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8).
브리모니딘은 α2 수용체 작용제이며, 혈뇌장벽을 통과해 중추의 α2 수용체를 자극하여 진정 및 혈압강하 작용을 나타낸다. 영유아에서는 혈뇌장벽이 미성숙하여 중추신경 억제(의식장애, 호흡억제, 서맥, 저체온, 저혈압)가 중증으로 나타나기 쉬워 금기이다6). 고령자에서도 졸림과 어지럼을 일으켜 낙상 위험을 높인다.
용량을 낮추거나, 점안 후 눈을 감고 누점을 압박하거나, 서방형 제제 등을 통해 전신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1). 복합 점안제(프로스타글란딘/β차단제 복합제 등)의 전신 부작용 프로파일도 계속 평가되고 있다2).
점안 자체가 필요 없도록 하는 방향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서방형 안구 내 임플란트, 마이크로니들 등의 DDS 기술을 통해 전신 흡수를 피하면서도 장기간 약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9). 이를 통해 점안제의 전신 부작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
고령자에서 녹내장 점안약의 다중 병용과 낙상 위험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6). 브리모니딘과 β차단제로 인한 졸림, 어지러움, 저혈압이 낙상 골절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어 노인 의학적 관점에서의 평가가 필요하다.
환자의 전신 동반질환, 복용 약물, 신기능 등의 정보를 AI가 통합해 최적의 녹내장 점안약을 제안하는 시스템 개발이 보고되고 있다. 개인맞춤의료의 관점에서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는 약제 선택에의 응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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